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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싸움 화해 방법 부부상담 클리닉 전에 도파민에 주목하라

by 비즈띵 2022.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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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싸움 화해 너무 어렵다 원인은 그가 좋지 않아서 일까?

마음은 그렇지 않은데, 그렇게 느껴지는 도파민이란 놈.

 

부부가 처음부터 싫었을까? 잘 생각해 봐라 아니다. 사실은 상대적으로든 절대적으로든 대부분의 부부는 처음에는 좋았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문득 또는 점점 싫어졌을 것이다. 쉽게 말해 질린다고 한다. 그 사람의 작은 흠이 계속되는 것이 밉다. 전혀 고쳐지지 않고 강화된다. 또는 사기당한 기분이 든다. 처음에는 하는듯 마는듯 하다가 점점 노골적으로 싫은 행동을 반복한다. 그렇다. 그는 변할 생각이 없다. 화가난다. 부부싸움은 시작된다. 그에게 화를 냈다. 그는 대화를 단절한다. 자리를 피한다.

 

손을 내미는것도 기대하는 것도 점점 지쳐가

 

처음에는 어떻게든 대화를 이어나가고자 했지만, 이어지는 부부싸움 말을 붙이고 노력하는것도 점점 힘이든다. 화해는 커녕 재미도 없다. 그렇다. 부부관계 더 싫어진다. 이렇게 삶이 이어진다. 도대체 이유가 무엇일까? 처음에는 좋았는데 왜 지금은 지긋지긋해지는 걸까? 부부상담 클리닉 을 찾아보기 보다는 우선 생각을 해보자. 이유는 생각보다 과학적이다. 나에게도 그에게도 원인은 없다.

 

 

더 이상 설레지 않는 이유가 무엇일까? 이유는 망할놈의 도파민이다.

 

도파민은 인간뿐만 아니라 모든 포유류와 파충류에게 있다. 이놈의 도파민은 화학물질로 여러 가지 두뇌 기능을 수행한다. 하지만 이 화학 물질을 알차게 활용하는 생물은 인간이 유일하다. 축복인 동시에 저주이며, 동기 이자 보상인 이 화학물질의 이름은'도파민' dopamine 이다.

 

도파민을 만들 수 있는 뇌세포의 수는 오로지 0.0005%, 즉 200만분의 1 에 불과하지만 사람의 행동을 크게 좌지우지하는 놈이다. 흔히 말하는 '설레임'의 감정을 만드는 것이 바로 도파민이다.

 

 

도파민 : 결혼 하고 보니 별거 없네.. 막상 너를 알고보니 별거 없네..

 

인간은 도파민에 의해 그것이 실행(실현)된 후 보다는 실현 되기 전에 더 집중하고 크게 기뻐한다.

 

즉, 도파민 활성은 쾌락의 지표가 아니라 '예측 불가능성' 즉 가능성과 기대에 대한 반응이라는 것이다.

애초에 인간의 뇌는 예측 불가능한 일들을 갈망하도록 빚어졌다.

 

매일 똑같은 출근길 이라고 상상해보자. 늘 다니던 곳이라 눈감고도 갈 수있는 그런 곳이다. 아무런 기쁨도 생각다 들지 않는다.
그런데 갑자기 중간에 새로 생긴 빵집을 발견했다. 당장 들어가서 어떤 빵을 파는지 구경하고 싶은 욕구가 솟구친다. 도파민이 폭발해 일순간 미각, 촉각, 시각을 마비시켰기 때문이다. 이것이 기대감이 주는 쾌락이다. 이 집에서 만든 빵을 맛보지도, 시음 음료를 받아보지도, 아니 아예 가게 안에 들어가보지도 않았으면서 벌써 마음이 들뜨고 점차 신이 난다.

 

그렇다. 도파민은 '예측 불가능성' 을 만날때 발생한다. 그래야 인간은 설레인다.

 

 

도파민 활성 부부가 될 수 있는 방법

 

1) 도파민에 대해서 이해한다.

현실을 인식해야 한다. 우리가 싸우는 이유는 다름을 인정하지 않아서 일 것이다. 그에게 화를 낸 이유도 더 이상 설레이지 않거나 더 멋지지 않아서 일수도 있다. 걱정하지 마라. 도파민이 활성화 되지 않아서 그가 별로로 느껴진 것일 수 있다. 인정해라.

부부 모두 환상에서 벗어나 현실을 직시하고 현실의 불완전성을 인정해야 한다. 같은 사람에게서 도파민이 지속적으로 나오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러니 인정해라. 우리는 서로 도파민이 반응하지 않고 있다.

 

2) 스스로 조금씩 다른 사람이 되어 본다.

나를 이루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 크게는 외모와, 생각, 말투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이 글을 찾아서 보는 사람이라면 그와의 관계를 개선하고 싶은 마음이 컷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세상에서 가장 바꾸기 쉬는 것은 바로 나 자신이다. 온전히 통제가 가능하지 않는가? 쉽지 않은 것을 잘 알고 있다. 한 발짝 내딪어 보자.

 

'다른 몸, 다른 헤어스타일이 되어본다'

너무 무리하지 않아도 된다. 매일 10분 플랭크로 시작해도 좋다. 집에 걸어 오기라도 좋다. 조금이 운동변화가 우리몸의 여러가지 활성호르몬을 만들고, 표정을 다르게 한다. 조금씩 늘려가면 된다. 조금씩 달라지면 된다. 내일 당장 행복해지지 않아도 된다. 결국에는 달라질 것이다. 물론 결심이 선 분이라면, 과감하게 PT, 필라테스, 

 

'조금씩, 다른 것에 도전한다.'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나 자신은 눈빛 부터 달라 진다. 나의 작은 환경 변화가 나의 미세한 표정과 느낌을 바꿀 것이다. 아직 아이가 없다면 퇴근길에 무언가 다른것을 배워도 좋다. 퇴근 길을 바꾸는것도 다른 것에 도전하는 길이다. 나의 작은 변화는 나를 다른 사람으로 만들 것이다. 상대방은 그것을 느낄 것이다. 다른 사람이 되었다는 것을

 

'다른 말투를 써본다'

한번 만 참아보자. 또는 부정적 단어를 이번주는 빼보자
"아 진짜", "하지말라고~!!", "똑바로 안해?" "00아빠" "00엄마" 상대방은 다른 느낌을 받게 될 것이다.
달라진 모습에 도파민이 살아날지도 모른다.

긍정적 단어를 추가하거나 말투를 바꿔보자.
"턱선이 날씬해 진것 같은데?", "옷태가 훨씬 좋아보여", "원래 셔츠가 잘어울렸나? 잘 산것 같다"

 

 

3) 그 사람의 다른 면을 발견하고자 노력한다. (마음 > 생각 > 행동)

 

자세히 보아야 보인다. 슬쩍 보면 절대 보이지 않는다. 생각해보자. 늙어가는 그의 모습.

혹시 모르는 그의 변화와 작은 노력들. 변화를 칭찬해보기도하도. 자세히 봐보자. 다른 모습이 보일 것이다.

그리고 결심하자. 좋아해 보기로. 진정한 동반자적 관계의 마인드로, 그도 힘들다. 그도 단지 도파민이 움직이지 않을 뿐이다.

나부터 변해보자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자.

 

마음이 변하면 생각이 바뀌고 생각이 바뀌면 행동이 바뀐다.

그다음은 거의 모든것이 변한다. 포기하지말자. 이렇게 검색을 한 이유도 변화를 시작해보기 위해서 아니었는가?

 

 


참고문헌 : 천재인가 미치광이인가 도파민형 인간 : 대니얼 Z리버먼, 마이클 E 롱 지음, 최가영 옮김

 

도파민형 인간:천재인가 미치광이인가, 쌤앤파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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